창원해양경찰서(서장 박세영)는 24일 오전 해양사고 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마산자유수출 정문 사거리에서 출근길 시민을 대상으로 ‘구명조끼 착용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에 실시한 구명조끼 착용 캠페인은 해양사고 줄이기 정책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어민 등 해양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을 일반 시민으로 확대해 실시했다.
마산만과 진해만 등 창원해역에는 최근 3년간 전국의 해양사고로 모두 1,058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지난 11월에는 진해 장천항에서 선박 계류용 줄을 옮기던 선원 한 명이 실족해 바다에 빠져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 구명조끼를 착용했더라면 귀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었던 사고다.
창원해경은 관계자는 “‘구명조끼는 생명조끼’라는 인식을 통해 바다가족과 모든 국민들이 구명조끼 착용을 생활화하여 귀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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