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은 2016년 경남다문화국제교육원 개원 전 다문화 특별예비학급을 만들어 담당교원을 배정해 권역별로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다문화·탈북가정으로 찾아가는 교실을 운영하는 한편 다문화학생 오케스트라·합창단을 운영해 문화예술교육지원 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13일 경남교육청은 2014년 다문화교육 과제 추진학교는 다문화교육 및 연수중심 지역중심학교 27개 학교를 선정했다.
또 다문화교육 연구시범학교로 창원 유목초·자여초·토월초등학교, 진주 문산초·대곡중, 거창 북상초등학교가 포함됐다.
다문화가정 중도입국학생 지도를 위한 특별(예비)학급 6개 학교로 창원 토월초등학교, 진주 문산초등학교, 김해 내동초등학교, 의령 화정초등학교, 고성 고성여중, 합천 합천여중이다.
이 가운데 일부 학교의 경우 과제는 지역중심학교 역할을 일부 겸해 더욱 내실 있는 운영이 되도록 했다.
경남은 다문화가정 중도입국 학생을 위한 다문화 예비학교가 2016년 경남다문화국제교육원 개원과 같이 운영되기 이전에 다문화 특별(예비)학급을 만들어 담당교원을 1명을 배정해 권역별로 운영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또 이중언어강사 확대 배치와 함께 다문화 특별(예비)학급 운영에 따른 교원 배치로 중도탈락 예방교육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 다문화교육은 글로벌 다문화사회에 대비해 일회성 행사를 지양하고 업무담당자들과 소통을 바탕으로 교육과정 속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해 모두가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는 계기 마련에 주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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