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UN이 정한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하고 자라나는 어린 세대에게 물의 소중함과 절약을 홍보하기 위해 오는 22일 10시부터 도청 잔디광장에서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생과 학부모 등 3000여 명이 참가하는 물사랑 그림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경남도에서 주최하고 (사)한국미술협회 경상남도지회(지회장 김상문)가 주관하게 된다.
참가자격은 유치부, 초등 1-3학년, 초등 4-6학년, 중등부, 고등부로 구분하여 시행하며, 그림의 종류는 상상화, 사생화로 당일 현장에서 주제를 발표할 계획이다.
유치부, 초등 1~3학년은 주최 측에서 나눠준 8절지에 크레파스, 수채화로 ‘상상화’를 그리고, 초등 4~6학년, 중등부, 고등부는 4절지에 수채화, 한국화, 디자인, 일러스트 등으로 ‘사생화’를 그리게 된다.
그림 그리기에 필요한 용품은 개인이 지참하여야 하며, 화지는 주최 측에서 행사당일 9:30분부터 참가등록과 동시에 지급한다.
그림그리기 우수분야별로 대상 5명에게는 ‘경상남도지사상’이, 최우수 5명에게는 ‘경상남도교육감상’이, 특별상 4명에게는 ‘낙동강유역환경청장상’을 수여하고, 이와는 별도로 특선, 입선 등에 대해서도 상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도경찰청, 창원중부경찰서의 협조를 받아 도청 안 차량출입을 통제하고 연못 등 위험지역에 안전요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또 행사 참석자에 대해서는 보험을 가입하는 등 참여자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며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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