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소방서는 21일 마산합포구 제2부두로 소재 고층건축물 I’PARK아파트(36층)에서 소방공무원 및 자위소방대원 등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소방펌프차, 고가사다리차, 구급차 등 차량 10여대를 동원하여 민·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유사시 자위소방대원의 초기 대응 및 임무수행 능력을 배양하고 공조체제를 구축하여 각종 재난․재해 발생 시 효율적인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자 마련했다.
특히, 소방펌프차를 이용한 연결송수관 설비를 활용하여 36층에서의 방수압력 측정 후 옥외로 방수함으로서 실제 화재 대비한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의 내용은 자위소방대원의 화재신고 및 인명대피요령, 옥내소화전을 활용한 자체 초기진압활동 고층건물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한 인명구조 활동을 위하여 사다리차 전개 및 공기안전매트 훈련, 아파트 방화문 파괴 개방, 옥내진입 등이다. 훈련 종료 후에는 소방시설 등에 대한 점검 및 비상구 확보를 위한 캠페인을 실시하고 소방통로확보 안내 홍보방송이 이루어졌다. 정호근 마산소방서장은“고층건물 화재시 초기화재진압을 위한 소방시설 유지관리가 중요하다”며 “관계인에게 철저한 소방시설유치관리와 지속적인 화재대피훈련을 당부하고, 앞으로도 초고층건축물에 대한 화재예방활동과 민·관 합동소방훈련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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