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보건소는 25일 오전 10시 함안군보건소 2층 보건교육장에서 경상대학교병원 농업안전보건센터와 관내 농업종사자의 효율적인 건강증진 관리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경희 함안군보건소장, 이상일 경상대학교병원 농업안전보건센터장, 박기수 예방관리센터장 등 관계자 9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군과 농업안전보건센터는 농업종사자의 근골격계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예방교육 및 재활치료를 실시하고 근골격계질환의 인지도 개선을 위한 주민 교육 실시, 교육을 위한 시설·인력 제공 등을 위해 노력하며 특히 비닐하우스 농업종사자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강 보건소장은 “이번 협약으로 관내 농업종사자들이 겪고 있는 심뇌혈관질환, 근골격계질환 등 농부증의 예방관리 뿐 아니라 농업인의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군 보건소는 경상대학교병원 농업안전보건센터, 경남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와 ‘농업종사자의 효율적인 건강증진 관리를 위한 예방교육 및 재활치료 연계체계’를 구축해 농업종사자의 건강행태를 개선하고 자가관리 능력을 배양할 계획이다. 군은 관내 농업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및 근골격계질환의 예방 관리를 위한 트로트체조, 수중운동, 기공체조, 요가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한의약적 치료와 연계한 재활치료 실시, 인지도 개선을 위한 홍보 등을 체계적으로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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