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윤혁수)에 따르면 23일 21세기 동북아 물류중심기지 구축을 위한 신항 개장과 육성에 따라 항만주변 안전 확보 및 치안소요가 급증 할 것으로 예상되어 진해지역에 해양경찰서 신설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거제도를 포함한 많은 도서 및 진해 거제 조선단지 등 국가적 중요 해상치안 대상이 산재해 있고, 신항 역시 2011년 북컨테이너30선석 완공예정으로 경제 자유구역 조성과 맞물려 동북아 물류중심기지로의 부상이 예상됨에 따라 국제적 도시에 걸 맞는 해상안전 치안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나 이를 담당하는 해양경찰서가 없는 실정이다
특히 진해지역은 용원일대는 부산해경, 나머지는 통영해경으로 관할이 나눠져 있어 행정구역과 일치하지 않아 유도선 인허가, 레저기구 등록업무, 안전검사 등 업무를 보기위해 원거리 부산, 통영해양경찰서를 방문해야 하는 지역주민의 불편이 많아, 신속한 해상치안서비스 제공하기 위하여 관할구역 조정과 함께 진해지역 해양경찰서 신설이 더욱 필요한 것이다
구분해안선길이관할면적선박척수출입항어민수진해해경서(가칭)735.5(㎞)2,560(㎢)5,019척238,358척16,105명 또한, 경남도는 진해해양경찰서를 신설하기 위하여 관련 부처에 필요성을 적극 건의하는 등 유치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신축 해양경찰서 부지로 市소유의 진해시 안골동 일원 600여평을 무상제공하고 한편, 나머지 필요 부지인 5천여평은 해양수산부, 행정자치부등에 건의하여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해해양경찰서(가칭) 신설은 부산, 통영 지역에 전국 해양경찰서 평균 3.5배의 해상치안수요가 밀집되어 있는 구조적 문제점을 해결하고 지역 차별화된 해상치안서비스를 제공하는 발판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