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수현)은 오는 3일부터 4월 21일까지 해양배출 폐기물 저장시설에 대한 관계기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난 18일 부산 감천항 해양배출업체의 폐기물 저장탱크 폭발로 대량의 폐기물이 유출되어 주변도로 및 해양을 오염시킨 사고와 관련하여 해양배출업체에서 보유한 폐기물 저장시설에 대한 안전상태와 관리실태에 대한 점검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폐기물 저장시설의 안전관리에 관계되는 해양경찰서, 지방해양수산청, 소방서, 지방노동청, 지자체가 각각의 관련 법규정에 따라 합동점검을 실시하여 관련 규정 위반여부를 정밀 점검하고, 저장탱크의 두께를 측정하여 철판의 부식으로 인한 위험여부를 판단하여 위험한 상태인 경우 사용 중지 및 개·보수토록 할 예정이다.
목포해경은 관계기관 합동점검 결과 나타난 저장시설의 안전관리 문제점에 대하여는 법·제도개선 등 대책을 강구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