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문병태)는 10일 오전 10시 5분께 진해시 장천항 앞바다에서 정박 중인 파나마 선적 R.NOVELTY.NO8(438톤, 모래운반선, 승선원 11명, 일본인 2명, 필리핀 9명)서 화재가 발생했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R.NOVELTY.NO8호는 지난 21일 북한에서 모래를 적재하여 부산항에 하역 후 28일 오후 3시 35분 진해 장천항 대기 중 10일 오전 10시 항해사 침실에서 원인미상 화재 발생하여 경남소방본부와 통영해경 진해파출소에 신고되어 해경정 4척, 마산, 통영 소방정, 해군함정 YTL2척, YUBI1척이 진화작업을 벌여 초기에 화재선박 진화 완료 하였으며 인명피해, 해양오염은 없고, 물적 피해는 항해사 침실 및 조타실 일부가 전소된 상태이다.
한편 해경은 화재발생 신고를 받은 후 곧바로 경비정 4척을 급파하여 화재진압에 신속히 대응하여 화재피해를 최소화 하였으며 어선 조타실에서 처음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상황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