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군산해경, 항해․조업선박 견시 등 철저 당부
최근 일교차가 커짐에 따라 서해상을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에서 안개로 인한 각종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17일 군산해양경찰서는 매년 10월부터 11월까지 서해상의 큰 일교차로 인한 국지성 안개가 자주 발생하고 있어 선박 항해 조업시 부주의로 인한 선박 충돌 등 해난사고 발생 우려가 높다고 밝혔다.
군산해경은 해상 안개로 인한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경비함정에서는 SSB와 VHF 등 통신망을 이용, 안개의 분포 해역과 발생 정도 등 각종 해양기상 정보를 조업중인 선박에 제공하고 있다.
특히, 안개 발생 다발 해역에 경비함정을 중점 배치하고 항해 또는 조업하는 선박은 저속 항해 등의 안전운항을 준수하고 기상정보에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 시기에 주요 선박 사고 원인으로 저시정시 선박의 무리한 운항과 견시 태만 등 선박 운항자들의 안전의식 결여가 해난사고의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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