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양경찰서(서장 고명석)는 오는 12월 1일부터 양양군 강현면 소재 전진출장소 명칭을 낙산출장소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전진출장소는 81년 9월 전진 선박출입항신고소로 발족하여 02년 7월 현재의 전진출장소로 변경되었으며 연간 50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낙산해수욕장과 낙산사 사이 인접 위치하고 있어 관광객 대부분이 ‘전진’보다는 ‘낙산’이라는 지명에 익숙해 있다.
또한 지역주민은 05년 6월 전진어촌계 명칭을 낙산어촌계로 변경, 07년 3월 양양군 전진항 명칭을 낙산항으로 변경하였으며 현재 전진리를 낙산리로 변경하여 줄 것을 건의 추진 중이다.
이에 속초해경은 주민과 관광객의 편의를 우선으로 국민에게 친근한 명칭을 사용함으로써 대국민 봉사 및 긴급상황처리 등을 위해 낙산출장소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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