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자율적인 선박통제로 해양안전 기대

군산해양경찰서는 15일 부안군 계화면 돈지 대행신고소장 위촉식과 현판식을 실시했다.
군산해경은 이날 어업에 종사하는 홍성태(58, 계화면)씨를 신임 대행신고소장으로 위촉하고 업무 인계·인수 및 선박통제규정, 2톤미만 어선 전화 등 출입항 신고요령, 대행신고소 업무처리 요령, 면세유 부정유출 방지 관련 특별교육 등을 실시했다.
또, 선박식별 신호포판 및 선박기본대장, 출입항기록부, 신호포판 관리대장 등 각종부책을 철저히 관리해 자율적인 선박통제 업무로 해상치안질서 확립과 해상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돈지 대행신고소장 위촉식에 참석한 김한기 변산파출소장은 “주민들 스스로가 자부심을 가지고 관련법규를 준수하여 주민은 물론 마을의 발전을 위해 다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돈지 선박출입항 대행신고소장으로 위촉된 홍성태 소장은 “해양경찰 업무에 적극적으로 협조를 하고, 주민들이 안심하고 바다에서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관련법규를 준수하여 한 건의 해양사고도 발생치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군산해경에서는 선박 출입항 상황과 치안수요가 비교적 적은 항포구에 민간인 대행신고소 36개를 설치하고 어촌계장 등 지역 인사를 대행신고소장으로 위촉하여 선박 출입항 신고 업무와 선박식별 신호포판 관리, 해상범죄 신고 등 각종 해상안전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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