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총경 김창권)는 16일 불법 총기류를 소지 야생동물을 불법포획하고 밀렵꾼들에게 총기류를 불법으로 판매한 혐의로 도피중인 주범 김모 (45 경북 영덕군)씨를 검거를 조사 중이다.
포항해경은 지난해 11월 7일 인마 살상용으로 사용되는 22구경 소총과 러시아제 엽총 등 3정을 이용하여 야생동물을 불법 포획한 혐의로 문모(36) 씨등 2명을 구속하여 수사 중 이들이 소지한 불법 총기류를 김씨로부터 구입한 사실을 밝혀내고 두달여 동안 끈질긴 추적 수사로 검거했다.
K씨는 지난 2005년 11월부터 2006년 4월경까지 공범 문 씨 등과 공모하여 포항시 남구 대보면 대보리 야산에서 불법 총기류를 사용하여 멸종 위기 야생동물인 대륙사슴(일명 꽃사슴) 5마리를 사살 포획하여 불법으로 엑기스 등 약으로 제조하여 시중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포항해경은 총기류 국내 밀반입 및 유통 경로 등에 대한 수사에 주력하고 불법 총기류 소지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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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경, 불법 총기판매 적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