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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말까지, 어수선한 사회분위기 편승한 범죄 차단
어수선한 사회 분위기에 편승해 발생할 수 있는 밀수․밀입국 등을 차단하기 위해 해경의 단속 활동이 시작됐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박훈상)는 25일 대통령 취임과 새 정부 출범 초기 어수선한 사회 분기기를 틈탄 한탕주의식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18일을 시작으로 다음 달 말까지 국제적 범죄 단속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경은 이 기간 동안 밀입국, 밀수, 마약 등 외국과 관련된 3대 범죄 기도 사범, 수입수산물 원산지 허위표시 사범, 위장결혼, 여권위조 등 출입국관리법 위반 사범 등에 대해 중점 단속을 펼친다.
해경은 이를 위해 동일 범죄 전력이 있는 사람을 비롯해 우범자들의 동향을 주시하는 한편 단속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세관, 출입국관리사무소, 국정원 등 유관기관과 공조해 나갈 방침이다.
해경은 특히 외항 화물선을 통한 조직적인 밀입국이나 마약 밀거래, 밀수 사범 단속을 위해 광양항 등 주요 항만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수입 수산물 유통질서 위반 행위 단속도 계속해 나간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유관기관과 공조, 예방 단속과 아울러 범죄신고인 보상금 제도를 널리 홍보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유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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