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해상교통안전 저해행위 집중 단속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이수찬)는 27일 최근 해난사고로 인한 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해양사고 방지를 위한 예방활동과 위반행위에 대한 단속활동을 강화한다.
군산해경에 따르면 지난 해 12월 선박충돌로 인한 태안 앞바다 대형 해양오염 사고와 여수 앞 바다 이스턴 브라이트호 침몰로 인한 14명 사망․실종 사고, 주문진 앞 바다 오징어 채낚기 어선 화재로 인한 6명 사망․실종 사고, 그리고 지난 16일 군산항 예인선 침몰로 인한 선장 실종 등 해양사고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들 사고 대부분이 항해수칙을 무시하거나 기상악화시 무리한 운항이 원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어 선박사고 예방을 위한 지역수난구호대책회의를 개최해 선사 등에 무리한 운항을 지양토록 할 방침이다.
또, 관할 파출소와 출장소에서 어선 등 선박 입출항 승선원들 대상으로 구명장구 착용 및 사용법, 해양사고시 대응요령 등을 교육 하는 등 대어민 지도 계몽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 유조선 통항로 등 주요 교통항로와 취약해역에 대한 안전순찰 활동을 강화하고오는 3. 1일부터 4. 30일까지 주요 통항로 항행규정 준수 여부, 항로상 장애요인 및 항내질서 위반행위, 모래운반(채취)선 들의 고질상습적인 과적행위 낚시어선 등 다중이용 선박의 과승 및 음주운항 행위 등 해상교통안전 저해사범에 대한 집중단속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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