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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무기 해양사고 방지 및 구조대책 마련
군산해양경찰서(서장 김광준)는 농무기 해양사고 예방과 구조즉응태세 유지를 위해 18일 오후 2시부터 경찰서 회의실에서 ‘지역해상 수난구호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군산시, 군산지방해양항만청, 군산소방서, 해양구조단 등 15개 지역해상 수난구호 기관단체 위원 19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최근 2년간 농무기 해양사고 현황과 원인 분석을 통한 수난구호 기관단체 간 업무 협조사항 해양사고 방지 예방활동 강화 방안, 대형 해양사고 대비대응훈련 실시, 구난 및 방제 동원가능 세력 비상연락체제 구축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군산해경은 농무기 해상안개로 인한 해양사고 방지를 위해 관내 해양사고 다발 해역에 경비함정 중점 배치하고 24시간 출동태세 유지와 함께 인명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키로 했다.
또, 해양사고 발생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작업중 구명동의 착용과, 선박의 무리한 운항을 자제해 줄 것과 각종 안전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밖에 다가오는 여름철 해수욕장 안전관리 강화와 다중이 이용하는 낚시어선의 불법행위 예방을 위해 관계기관에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한편, 지난해 군산해경 관할 해상에서 총 65건의 선박사고로 사망 2명 실종 7명 등 9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으며, 이들 선박사고의 83%가 선박 종사자의 운항부주의와 정비불량 등 인재형 사고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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