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양경찰서(서장 김영구)는 1일 해양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4월 한달 동안 실시한 봄철 농무기 음주운항 특별단속에서 2건의 음주운항 행위를 적발했다.
2건의 음주운항자는 모두 어업인들로써 최고 0.131%의 만취상태에서 선박을 운항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적발된 음주운항자 중 2005년에 단속이 되었으나, 또다시 음주운항 행위를 한 것으로 조사되어 어업인들의 음주운항 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속초해경은 음주운항 행위 근절을 위한 지도․계몽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육상과 해상에서의 불시 검문검색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해상교통법상 음주운항 단속기준은 혈중알콜농도 0.08% 이상으로 5톤 미만 및 이상의 선박과 수상레저기구 등으로 구분되어 최고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지며 지난 ’06년에는 6건 07년에는 8건의 음주운항 행위를 적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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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항 행위 여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