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은 지난 1월부터 기존의 모범선박제도를 확대해 시범적으로 운영해 오던 자율점검제도가 대폭 확대되어 운영된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김광준)는 오는 1일부터 기존의 100톤이상의 선박만 해당되던 자율점검제도 대상 선박을 50톤이상 유조선과 100톤 이상의 일반선박으로 까지 확대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양오염방지증서 보유하고 최근 1년간 오염물질을 적정하게 처리하였고 오염방지관리인 교육을 이수한 선박이어야 하며, 최근 3년 이내 해양오염 행위나 5년 이내 불명오염사고가 있는 선박이나 방제업 유창청소 선박은 제외된다.
군산해경은 또 신규 해양시설에 한해 자율점검제도를 적용해 왔지만 오는 1일부터는 해양시설신고필증 보유하고, 최근 1년간 오염물질을 적정하게 처리하였고 오염방지관리인 교육을 이수한 기존의 해양시설도 자율점검제도를 도입 시행하기로 했다.
최근 3년 이내 해양오염 행위나 5년 이내 불명오염사고가 발생한 해양시설이나 오염물질 저장시설, 폐기물 저장시설은 제외된다.
자율점검을 희망하는 선박이나 해양시설은 자율점검신청서를 작성(해양오염방지증서 사본 첨부)해 7. 1일부터 12. 31일까지 메일, 팩스, 우편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군산해양경찰서 예방지도계로 신청하면 된다.
군산해경은 이번 자율점검제도의 확대 시행에 따라 3년에 1회 이상 자율점검 대상 선박(해양시설)을 대상으로 해양오염 예방을 위한 오염방지설비의 작동요령 및 관리방법 등의 해양오염예방 컨설팅 서비스를 실시하고, 적발보다는 문제점 개선과 행정지도를 펼쳐 자율적인 해양오염 예방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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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해양오염예방 자율점검제도 확대 운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