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경찰관 조함 및 항해술 능력 향상 기반 마련
해양경찰연구개발센터(센터장 이상은)는 지난해 함포 시뮬레이터 개발에 이어 21일 중소기업청,(주)콤스텍과 해양경찰 실정에 맞는 조함 및 항해훈련용 시물레이터를 개발하여 해양경찰학교에 설치했다.

이번에 개발한 조함훈련용 시뮬레이터는 전기능 함교훈련장(FMB), 개인 조함숙달훈련장(CUBICLE), 강평실(Debriefing Room),중앙통제 및 컴퓨터실의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통상적인 상황뿐 아니라 평상시 경험하기 힘든 비상상황 하에서 함정을 원하는 대로 조함할 수 있도록 제작 되었으므로, 실제 경비함정의 항해 경험이 부족한 경찰관을 대상으로 주 야간 및 악천후 상황에서의 항해 등 다양한 가상훈련을 통해 조함 및 항해 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다.
본 조함시뮬레이터에는 해양경찰 함정의 특성, 승조원의 특성, 작전 대상 해역의 환경과 항구의 데이터베이스를 변경하여 조함 시물레이션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특히 실제 해양경찰 경비함정을 모델링 하여 개발했기 때문에 현장에서 경비함정을 직접 조함하는 것과 동일한 환경을 3채널 영상장비로 구현함으로써 교육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해양경찰연구개발센터는 외국 장비 부속품의 국산화 및 해상치안활동 안전장구 개발 등 해양경찰 장비의 과학화를 위해 창의적인 연구개발 활동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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