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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 종사자 대상 홍보물 배부
군산해양경찰서(서장 김광준)는 24일 여름 휴가철 들뜬 분위기를 틈타 해상을 통한 밀입국․밀수․마약 등 국제성 범죄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국제성 범죄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강화한다.
이에 따라 해상에서 국제성 범죄에 이용되는 선박의 발견이 용이한 해상 종사자를 대상으로 홍보활동 계획을 마련하고, 밀입국․밀수․마약 운반 선박의 식별 요령과 신고처 등을 담고 있는 홍보 전단지 1천매를 제작, 관내 항포구를 출입항하는 선박과 어촌계, 바다지킴이, 해양환경감시원, 민간인 대행신고소장 등에게도 배부했다.
이와 함께 어선, 화물선 등을 통한 밀입국 사범, 해상을 통한 밀수 등 관세사범 마약류 총기류 밀반입 및 불법 외국환 거래사범, 유명상표 도용 등 지적 재산권 침해사범, 수입 수산물의 국내산 둔갑 판매행위 등에 대한 집중단속도 펼칠 계획이다.
또한, 국제성 범죄 관련 첩보 입수에 주력하고,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의 공조체제 유지와 선박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최고 1,000만원까지 지급되는 밀입국 신고인 보상금 제도를 적극 홍보, 주민신고 협조체제를 견고하게 다지고 있다.
한편, 군산해경은 지난 6월 16일부터 7월 16일까지 하절기 출입항 선박 증가에 대비, 주요 항만과 국제여객터미널 등 외사 취약요소에 대한 국제성 범죄 단속활동을 펼쳐 지난 8일 40억대 해상 밀수단 검거 등 총 15건에 17명을 검거 2명을 구속하고 1명 불구속, 14명을 관계기관에 이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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