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고인규)은 19일 새벽 4시 40분께 강릉 경포해수욕장 50m 해안에서 20대 초반 여성이 바다로 들어가 사망했다.
해경은 사망자가 신원미상의 20대 초반 여성으로 초록색 상의와 흰색 치마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신고접수를 받고 소형경비정을 투입했으나 높은 파도로 접근이 불가능하여 헬기와 특공대를 투입, 익수자를 발견, 인양하여 인공호흡과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으나 술 냄새가 진동했다고 밝혔다.
한편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익수자를 강릉 동인병원으로 후송하고 신원파악에 주력하는 한편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