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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9일 부안에서 두차례 실시
군산해양경찰서(서장 김광준)는 26일 북한 및 안보 위해세력의 불순책동에 대비해 신고․홍보정신을 강화하고, 남북교류 확대에 따른 對北경각심 이완방지를 위해 관내 어민들을 대상으로 국가안보의 중요성과 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대어민 안보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대어민 안보간담회는 오는 29일 오전과 오후에 걸쳐 2회 실시되며 오전에는 부안군 위도면 진리 마을회관에서 오후에는 부안군 격포면 부안수협 격포지점에서 관내 어촌계장과 민간인 대행신고소장 등 어민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는 군산해경 조봉옥 정보과장의 동북아 균형자로서 한국의 역할과 과제 및 통일로 가는 길에 대한 강의와 북한 시사정보 간첩선 식별요령 및 신고 보상금 지급제도 밀수, 밀입국 방지 및 신고 요령 구제역 해상유입 방지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가을철 출어선박이 늘면서 발생 할 수 있는 각종 해상사고 예방을 위해 기상악화시 조업 자제 각종 장비점검 철저 음주운항 행위 금지에 대해서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또, 새터민 김순영(여)씨 강사는 최근 북한 사회의 실상과 탈북 동기, 한국 정착 체험기, 현 북한 체제의 문제점과 안보의식의 강화 필요성에 대해 강의할 계획이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해상을 통한 북한주민의 귀순과 중국인까지 가세한 밀입국자가 늘면서 해상안보 수요가 증가되고 있는 실정이다”며 “해상종사자를 적극적인 도움으로 우리 해역에 대한 안보경계감시망과 신고체제를 더욱더 견고히 해 안보대비 태세를 더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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