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총경 송나택)는 18일 해상에서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해상교통 안전 위해요인들을 근절시키고 해상교통질서 문화 정착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포항해경은 연안항로에 설치된 어구 등으로 인해 선박사고가 빈번하고 특히 어구에 야간식별표시가 없어 야간항해 선박의 해양사고 발생의 원인으로 작용함에 따라 해양종사자를 대상으로 야간식별표시를 하도록 적극 홍보․계도활동을 전개한다.
또한 해상교통로에 폐그물 및 로프 등이 수거되지 않은 채 부유하고 있어 선박의 추진기에 걸리는 등 운항장애가 발생할 우려가 있고 특히 기상 악화시에서는 큰 해양사고를 야기할 수 있어 해양환경 보호와 안전한 해상교통로 확보를 위해 해양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폐그물 로프 해상으로 버리는 행위를 금지토록 계도하는 한편, 지자체와 항만청 등에 협조를 요청하여 해상에 부유하고 있는 폐그물 및 로프 등 수거작업을 실시, 해상교통 안전 확보에 주력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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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경 연안 해상교통 안전에 주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