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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한달간 9건 11명 검거 기획수사 실시
속초해양경찰서(서장 최창삼)는 성수기를 맞아 국제성범죄 증가가 예상되고, 외국산 농수산물과 의약품, 유사상품 등 국민건강 저해사범 근절을 위해 오는 22일부터 8월 21일까지 30일간 속초항 국제여객선터미널 등에서 국제성 범죄 집중 단속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검역부적합 판정으로 추정되는 중국식품 및 원산지 둔갑 판매사범 웅담 등 고급한약재와 중국산 발기부전치료제 밀수사범, 유사 의류상품(일명 짝퉁) 등 상표법 위반사범, 총기․마약류 밀반입 등 외사사범 등이며, 경제 불황에 따른 수출입 물동량에 편승한 범죄 행위에도 적극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속초해경은 국제여객선을 이용하는 소상인 및 관련업체 종사자와 국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하고 있으며, 속초세관 및 출입국관리사무소 등 관련기관과 긴밀한 공조협력을 강화하고, 담당구역별 전담요원을 배치하는 등 적극적인 단속을 펼쳐나간다.
한편, 속초해경은 지난 5월 29일 자신의 비닐하우스에서 양귀비 216주를 몰래 재배한 주문진 김모(여, 67)씨를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혐의로 검거하고, 지난 6월 10일경 중국산 식품류 및 농산물 67종, 2톤(시가 1천만원)상당을 대형 유통업체에 불법유통시킨 손모(여, 31)씨를 검거하는 등 지난 5월 10일부터 한달 간 9건 11명을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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