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청장 이길범) 지휘부는 29일 추석연휴기간 귀성 귀경객의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평온한 해상치안을 유지하기 위해 일선치안현장을 방문하여 수송실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오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이며 이길범 해양경찰청장을 비롯한 차장, 국장이 각각 동 서 남해로 나누어 여객선터미널, 파출소, 해상교통관제센터 등을 방문하여 배편을 이용하는 국민들이 안전하고 넉넉한 마음으로 고향을 찾을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하고 휴일도 없이 비상근무하는 경찰관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또한 우리나라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해양주권 수호를 위해 출동중인 경비함정을 직접 방문하여 추석 연휴 경비대책을 중점 점검할 방침이다.
추석 연휴기간동안 배편을 이용하여 고향 방문객은 지난해 47만명 대비 약 4%가 증가한 49만 여명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해상기상이 양호하고 신종플루의 영향으로 외국여행을 자제하는 분위기에 따른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해양경찰청는 안전하고 원활한 수송을 위해 오는 10월 1일부터 5일간 해양경찰청, 지방해양경찰청을 비롯 전국 해양경찰서에 특별수송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선박 안전운항과 재난사고에 대비한 구난태세 확립 등 귀성객 특별수송대책을 마련하여, 국민들이 안심하고 고향에 다녀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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