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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기관 합동 선박 70여척과 시설물 110여곳 대상
바다의 기상 변화가 심하고 난방용 화기 사용이 많은 겨울철을 앞두고 여객선과 유 도선 등 다중 이용선박의 사고 예방을 위해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벌인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박성국)는 16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여수지방해양항만청, 한국해운조합여수지부 등과 합동점검반을 편성, 전남 동부지역 섬과 바다를 운항하는 여객선과 유․도선 70여 척과 선착장 등 110여 곳을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경 등은 이 기간 동안 양식장 어망 등 항로상 교통장애요인을 살피는 한편 난방기구나 전기설비 등 화재 취약 시설 소방 소화 설비 적정비치 및 작동 여부 LPG 등 위험물 취급․관리실태 및 인명구조장비 적정 여부 결빙, 강풍으로 인한 미끄럼이나 추락 방지시설 폭설에 대비한 장구 확보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해경은 또 관할 파출소별로 선사 관계자와 선박 종사자 등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갖고 안전 운항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한편 사고 발생시 응급조치 요령 등 교육도 병행할 방침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안전점검과 함께 음주 운항이나 무허가 운송, 영업구역 위반행위 등 불법행위에 대해 강력한 단속을 벌여 안전하고 편안한 해상교통 질서를 확립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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