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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252만여명, 도선 이용객이 전체적인 감소세 주도
지난해 전남 동부지역 섬과 바다를 운항하는 여객선과 유선(遊船), 도선(渡船) 이용객이 전년에 비해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강평길)는 1일 지난해 관내에서 여객선과 유․도선을 이용한 승객 수는 모두 251만9천767명으로, 전년도 271만5천747명에 비해 7.2% 가량 감소했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여객선의 경우 2008년 113만6천794명에 비해 0.7% 가량 늘어난 114만4천490명이 이용해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해상 관광이 주 목적인 유선 승객은 지난해 31만3천787명으로 집계돼 전년도 32만4천590명이 비해 3.3% 가량 감소했다.
비교적 가까운 섬 사이나 연안을 운항하는 도선은 지난 2008년 125만4천363명에 비해 15.4% 가량 줄어든 106만1천490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륙교 공사 등으로 일부 도선의 운항 중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여수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지난해 단 한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은만큼 올해 철저한 안전관리로 안전하고 편안한 바닷길이 되도록 노력할 방침 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 동부지역 해상에는 현재 여객선이 14개 항로에 16척, 유선 11개 항로에 23척, 도선 20개 항로에 24척 등 모두 63척이 운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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