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짙은 안개로 인한 사고발생을 예방하고자 도내 정기 여객선 등에 대한 안전점검이 실시될 예정이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박세영)에 따르면, 봄철 다중이용 선박 및 해상교통량이 증가함에 따라 도내 주요 섬들을 오가는 여객선 및 유람선 등에 대해 15 - 18일까지 4일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선유도-말도-어청도 등 도내 주요 섬들을 오가는 개야훼리호 등 10척의 여객선과 카네이션호 등 7척의 유람선, 연안 여객선 터미널 등이 대상이 되며, KST(선박안전기술 관리공단) KR(한국선급) 등이 선박 기술부분을 담당하고 지방해양항만청 및 한국해운조합 군산지부에서 안전항로 부분을 해양경찰에서는 안전장비 유지관리 상태, 종사자 안전교육 등 종합적인 점검에 나설 방침이라고 해경은 전했다.
군산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정례적이고 형식적인 점검을 지양하고 이용객의 안전을 최대한 보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점검에 임하겠다” 며 “특히, 농무기에는 선박 운항자 및 종사자의 안전의식 제고가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며 운항자들의 안전운항을 당부했다.
한편, 군산해양경찰는 지난해 여객선 등 안전점검에서 32건의 미비점을 적발하고 시정조치 하고, 3월부터 6월까지 봄철 농무기 안전관리 기간동안 과승 과적행위 및 음주운항 행위 영업시간 및 영업구역 위반행위 무허가 운송행위 및 영업행위 인명 구조장비 미비치 운항행위 등에 대한 집중단속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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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여객선 유선 및 선착장 안전점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