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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사고 대비 양국 간 합동 수색구조 능력 향상
동해해양경찰청(청장 김상철)은 16일 오후 1시부터 일본 해상보안청 제1관구 해상보안본부(오타루 구조본부)와 해상치안기관 간 상호협력체제 강화를 위한 한일 수색구조 통신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조난신호를 접수한 양국이 구조본부 간 정보 교환을 통하여 양 기관의 구조세력을 투입하고 공동 대응하는 것으로서 동해상에서 발생한 실제 조난 상황을 가상하여 신속하고 효율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하는 한편, 한ㆍ일 구조본부(RCC)의 수색구조 능력을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또 표준해사영어(SMCP) 구사능력 및 구조본부 간의 업무 조정 능력, 해양사고 처리 역량 등을 평가하여 향후 동해상에서 해난사고 및 해양오염사고 발생시 양 기관이 상호협조하고 공동 대응능력을 높이는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한편, 동해해양경찰청은 지난해 9월 한 일 공해상에서 경비함정과 항공기를 동원해 선박조난 사고를 가상으로 합동수색구조 훈련을 실시하는 등 통신훈련과 및 실제 합동수색구조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해난사고 발생 대비 즉응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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