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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8-29일 해상사격시 조업․항해선박 유의
해양경찰이 바다에서 완벽한 치안태세를 확립하고 해양사고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상반기 해상 종합훈련을 실시한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강평길)는 오는 28일과 29일 이틀 동안 전남 여수 앞바다와 해양경찰 전용부두에서 266함 등 경비함정 9척과 소속 승조원 12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0년도 지방청 주관 상반기 해상종합훈련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훈련은 완벽한 해상 치안태세 확립을 위해 필요한 해양경찰의 각종 장비와 물품 관리상태 점검, 검문검색 및 조난선 구조, 화재진압 및 오염방제, 해상 대테러, 전술기동 등 8개 분야에 걸쳐 16개 종목이 치러진다.
훈련 첫날에는 전투문제 해결과 부두에서 각종 태세 점검이, 둘째날에는 실제기동과 사고대비 훈련이 진행되고, 특히 29일 오전에는 여수시 남면 소리도 동쪽 세존도 인근 해상에서 실제 포 사격이 예정돼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의 주의가 요구된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이번 훈련에 이어 다음달 17-19일까지 사흘 동안 해양경찰청 본청에서 주관하는 해상종합훈련 수검을 통해 다시 한번 상황 대응능력을 점검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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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해상 종합훈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