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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9일부터 내달 3일까지 힘찬 레이스 펼쳐
김상철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오는 29일부터 5월 3일까지 5일간 강원도 양양군 수산항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0회 해양경찰청장배 전국요트대회에 개회식에 참석한다.
오는 30일 오전 11시 개최 예정인 개회식에는 이길범 해양경찰청장을 비롯해 김상철 동해해양경찰청장, 박순호 대한요트협회장 및 지역요트협회 임원과 선수 등이 참석하며, 천안함 희생장병에 대한 묵념 등 추모의 시간을 가지는 한편, 각종 공연과 이벤트성 행사는 취소한다고 밝혔다.
해양경찰청장배 전국요트대회는 지난 1999년 대한요트협회와 공동협의를 거쳐 2001년 제1회 부산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10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양양군 수산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대회장소인 수산항은 청정해역인 동해바다와 설악산, 낙산ㆍ하조대 해수욕장 등 산수가 빼어난 명소가 주변에 있고 강원 영동지역의 쾌적한 기온과 적당한 풍속, 깊은 수심 등 천혜의 자연조건이 갖추어져 있으며, 35톤급 요트 47척을 동시에 정박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춘 해양레저 스포츠 메카로 발돋움 하고 있는 곳이다.
이번 대회는 옵티미스트 등 10개 클래스 16개 종목으로 나뉘어 실시되며 남 여, 초 중 고 대 일반 32개부 127척 154여명이 참가해 힘찬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해양경찰은 동해지방청 헬기 1대와 속초해경서 50톤급 경비정 5척, 구조용 보트 등 9척 등 총 15척의 장비 및 170여명의 인력을 동원해 대회기간 동안 선수들의 안전과 원활한 요트대회 진행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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