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양경찰서는 29일 오전 9시 50분경 고성군 화진포해수욕장에서 물놀이 고무보트가 뒤집혀 바다에 빠진 어린이 남매 2명을 긴급 구조했다고 밝혔다.
속초해경에 따르면 구조된 이들 11살 진 모양과 10살 진 모군은 남매들로 화진포 해수욕장에서 소형 고무보트를 이용 물놀이를 즐기다 파도에 고무보트가 전복되어 허우적대던 것을 해양경찰 해수욕장 안전요원인 장일선 경사 등 3명이 발견 긴급 구조하였다. 구조된 이들 어린이들은 건강상태 이상이 없어 보호자에게 인계했다.
속초해경은 올해 해수욕장 개장기간동안 단 1건의 안전사고도 발생치 않도록 해수욕장 안전관리요원 증가배치와 함께 구조용 보트, 구조장비를 집중 배치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히고, 해상에서의 사고발생시 신속히 해양긴급전화 122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한편, 해수욕장 개장일인 지난 7월 1일부터 현재까지 속초해경 관할 해수욕장 안전사고는 16건 23명이 발생하였으며 23명 전원을 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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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경 화진포 해수욕장 익수 어린이 2명 구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