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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 추락 50대 남성 숨진채 발견
전남 여수시 돌산대교에서 부인과 함께 다리위를 건너던 50대 남성이 해상으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강평길)는 1일 밤 10시 20분께 돌산대교 중간지점에서 다리를 건너던 조모(50)씨가 해상에 추락 했다는 신고 접수한 후 경비함정 5척과 122해양경찰 구조대를 긴급 출동시켜 밤샘 수색작업을 펼친 결과 2일 오전 4시 40분쯤 돌산대교에서 약 1㎞ 떨어진 종화동 하멜공원 해상 암벽에서 숨져있는 조 씨의 시신을 발견 인양했다”고 밝혔다.
이날 조 씨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부인 김모(48)씨와 함께 돌산대교를 거닐다 대교 중간 지점에서 추락하여 부인 김 모씨가 여수해양경찰서 상황실에 신고했다.
한편 여수해양경찰서는 돌산대교 중간 지점에서 해상으로 추락했다는 부인 김 모씨의 의견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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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익사한 50대 남성 시신 인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