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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항로 경비함정 중점배치, 순찰활동 강화 등 안전관리 만전
동해해양경찰청(청장 김상철)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이 한달 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뱃길을 이용한 귀성객들의 안전하고 원활한 수송을 위해 추석연휴 특별교통 안전대책을 추진 한다고 23일 밝혔다.
오늘부터 내달 19일 까지 28일간 여객선 3개소 4척, 도선 2개소 3척, 유선 7개소 10척 등 다중이용선박과 안전시설 실태를 점검하고 유관기관과 대책회의를 개최하는 등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해 본격적인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9월 20일부터 24일까지 뱃길을 이용하여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안전을 책임진다.
올해 추석연휴 기간동안 여객선을 이용하는 귀성객은 지난해보다 106% 증가한 1만 5백명 정도로 추산되고 도선 이용객은 1만 7백여명으로 작년보다 37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포항-울릉, 묵호-울릉 간 여객선 항로 안전 확보를 위해 경비함정을 집중 배치하여 안전관리를 펼칠 예정이다.
동해해양경찰청 관계자는 “해경서별 특별수송 안전대책 본부를 설치해 경비함정, 해상교통관제센터, 운항관리실 등과 연계하여 수시 안전항해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마지막배 이용객이 집중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홍보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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