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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초호 수로 안전사고 예방위해 보트로 순찰활동 강화
속초해양경찰서(서장 김용범)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이 다가옴에 따라 뱃길을 이용한 귀성객과 관광객들의 안전하고 원활한 수송을 위해 추석연휴 특별교통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9일까지 도선 1개소 2척과 유람선 2개소 3척 등 다중이용선박과 안전시설에 대한 관리실태를 점검하고, 사업자와 종사자에 대한 안전교육과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올 추석 연휴기간 동안 도선을 이용하는 귀성객은 모 방송사의 프로그램에 청호도선이 소개되면서 지난해(1,300여명)보다 500% 정도 증가한 7,000여명 정도로 추산되고 있어, 청초호 협수로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순찰보트를 이용한 순찰이 한층 강화된다.
이와는 별도로 속초-봉포, 낙산을 운항하는 엑스포 유람선과 주문진항-경포해변을 운항하는 강릉 유람선등 다중이용선박에 대해서도 운항항로의 안전 확보를 위해 경비함정을 배치해 항로상 위험물 제거 등 안전관리를 펼칠 예정이다.
한편, 속초해양경찰서는 “이 기간중 특별수송 안전대책 본부를 설치해 파출소와 도선 운항사무실 등과 연계하여 수시 안전항해 정보를 제공하고 매일 운항종료 시간 막바지에 이용객이 집중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홍보활동을 강화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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