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청(청장 김상철)은 31일 제7호 태풍 곤파스 의 진로가 한반도에 상륙한 후 동해상을 통과할 것이 예상됨에 따라 태풍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해양안전사고 대비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번 태풍은 북상하면서 따뜻한 바다로부터 에너지를 공급받아 더욱 발달하고 있으며 진행방향 우측에 우리나라가 위치하고 있어 강풍과 많은 강수가 예상됐다.
해양종사들에게 기상방송 청취, 항해․정박중인 선박과 해양시설물에 대한 안전조치 등 재해예방을 위한 협조를 당부하였으며, 특히 폐장된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입욕금지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순찰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동해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태풍은 금년들어 가장 강력한 태풍인 만큼 철저한 대비만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으며, 태풍예보가 발효될 경우 비상점검 조치팀을 구성하여 24시간 대기업무를 시행하고 태풍 단계별로 비상근무조를 구성해 대응체제를 구축하여 해양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