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12월 한달 어수선한 연말 분위기 틈탄 국제성 범죄 단속
최근 전남 신안 진도 등에서 발생한 중국인 해상 밀입국과 서해 연평도 포격 사건, 연말 등 어수선한 사회 분위기를 틈탄 밀수나 밀입국 등 국제성 범죄 차단을 위해 해양경찰이 단속을 강화한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강평길)는 30일 오는 12월 한 달 동안 여수 광양항 등 전남 동부지역 주요 항만과 우범 항포구를 중심으로 해상을 통한 밀수와 밀입(출)국, 마약 밀반입 등 국제성 범죄 예방을 위한 기획수사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중점 단속 대상은 밀입(출)국 등 출입국관리법 위반사범 해상 밀수 밀반출 등 관세사범 가짜 면세물품 불법 유통사범 위해물품 밀반입 및 외국환 불법거래 사범 수입수산물 원산지 허위표시 사범 등이다.
해경은 최근에는 중국에서 직접 소형 어선을 타고 몰래 들어오는 등 밀입국 수법이 다양해지고, 선박대리점과 항만용역업체 등이 연계된 밀수 밀반출 등이 존재할 것으로 보고 이에 대한 집중단속을 추진할 계획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지역 정보에 밝은 해양 수산 종사자를 상대로 첩보 수집활동을 강화하고, 수사전담반과 담당구역 책임제를 시행하는 한편 유관기관과의 공조 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