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지킴이의 자긍심 고취와 적극적인 참여 유도
오는 20일 해양오염신고 및 정화운동 등 해양환경보전에 대한 활동실적이 우수한 지킴이를 ‘올해의 해양환경지킴이’로 선발해 포상한다고 한다.
속초해양경찰서는 12일 올해의 해양환경지킴이는 해양오염신고 등 3개 항목에 대해 점수를 합산하여 가장 높은 상위 점수자로 선정하며, 선정된 ‘올해의 해양환경지킴이’에게는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상 표창과 함께 2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부상으로 지급키로 했다.
해양환경지킴이 제도는 1998년 4월, 처음 도입되어 바다에 인접한 해양시설, 어촌계 등 해양수산종사자를 시작으로, 최근에는 환경 시민단체(NGO), 사회지도급 인사, 교사 교수, 일반시민 등으로 확대되었으며, 영북지역에는 현재 74명이 위촉되어 해양환경 보전 활동 중에 있다.
이들은 기름 등 폐기물의 불법 해양배출행위에 대한 신고, 해양환경보전을 위한 대국민 홍보활동, 바다정화운동 해양오염에 관한 정보의 제보 및 건의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한편, 속초해양경찰서는 매년 2명의 우수 해양환경지킴이를 선정하여 포상을 실시하여 왔으며, 앞으로도 인센티브 제도를 적극 활용하여 최북단 동해를 청정해역으로 유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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