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청은 10일 건전한 수상레저문화 정착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올수상레저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 시행한다.
하계 피서철에 집중되던 수상레저활동이 개인소유의 레저기구 증가로 계절과 관계없이 활동시기가 다변화 되고 동력수상레저기구의 다양화 및 소형보트의 보급 확산으로 수상레저활동 인구가 지속적으로 늘어 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현장 중심의 효율적 안전관리로 사고를 예방하고 신속한 구조태세를 위한 사전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지난해 동해청 관내에서 발생한 수상레저 안전사고는 50건으로 정비 불량 21건, 조종미숙 및 운항부주의 10건, 기타 19건으로 나타났으며, 사업자 부주의에 의한 사고가 지난해 비해 증가하여 관내 145개 사업장과 1,855대 수상레저 등록기구에 대한 지도 감독 강화로 수상레저사업자 및 종사자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기구정비 점검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또 안전장구 미착용 35건, 무면허조종 25건, 기구 미등록 10건 등 수상레저안전법 위반사범 99명을 단속해 수상레저 활동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건전한 수상레저문화 정착에 주력했다.
동해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수상레저활동 성수기(7월-8월) 도래 전 안전사고 발생원인 분석을 통해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파 출장소 근무자의 순찰정 및 연안구조정 운용능력을 향상시켜 사고발생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하도록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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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수상레저활동 해양경찰이 책임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