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양경찰서(서장 김용범)는 지난 1일부터 오는 7월 31일(5개월간)까지를 봄철 및 농무기 해상교통 안전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해상교통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봄철은 계절적인 특성상 일교차가 커 짙은 안개가 자주 발생하여 선박의 안전항해에 지장을 주며, 기온이 포근하여 행락객 증가로 해양사고 발생 위험이 높고 사고 발생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기 때문에 각별한 안전관리가 필요한 시기이다.
이에 따라 안개 발생 시 조업 및 운항중인 어선과 선박을 대상으로 신속한 전파와 안전방송을 실시하고 경비함정을 동원하여 안전운항 계도활동을 펼친다.
또한 속초항 등 주요 항을 중심으로 항로 보전을 위한 순찰활동과 음주운항 등 해상교통 위반행위에 대한 단속활동을 강화하고 특히 선박안전기술공단과 합동으로 유 도선에 대한 항해 기관 인명구조장비 등 선체 전반적인 안전점검과 종사자 안전교육으로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봄철 농무기에는 무리한 선박 운항을 삼가하고 해상에서 기관고장, 기타 사고발생 시 신속하게 해양사고 긴급 구조번호인 122번으로 신고하여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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