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양경찰서(서장 김용범)는 오는 18일부터 7월 31일까지 3개월 간 속초, 고성, 양양, 주문진 등 인적이 드문 지역의 양귀비와 대마 밀 경작 행위에 대해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 중점 대상은 개화시기에 맞춰 인적이 드문 비닐하우스, 목장 밀집지역 또는 은폐된 장소 등의 예상지역을 중심으로 양귀비와 대마 밀경작 및 밀매 등 기타 관련 사범에 대하여 집중 단속 할 계획이며, 마약류의 해독성을 알리는 계도도 함께할 방침이다.
매년 지속적인 단속에도 불구하고, 양귀비와 대마 밀 경작 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는 것은 전통적으로 가정상비약으로 사용해와 죄 의식을 갖지 못하고 있고, 밀 경작자가 고령인 점을 감안 온정적 처벌에 거쳐 온 것도 한 요인이다.
한편, 속초해경(서장 김용범)는 현재 마약류 투약자 관련 자수기간(4월1일부터 6월30)을 설정 시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