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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렌지 과열 추정.. 선내 주거시설 전소
항내에 계류중인 바지선에서 불이 났으나 인명피해 없이 50여 분 만에 완전 진화됐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이창주)는 6일 오전 8시 30분께 시 국동항 동방파제에 계류중인 부산선적 바지선 K호(480t) 선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바지선 선미에 시설된 주거시설이 모두 불에 탔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화재 신고를 받은 해경과 소방 당국은 방제정과 경비정 등을 급파해 50여분 만에 완전히 진화했다.
여수해경은 바지선 관리인 장모(66)씨가 조리를 하다 다른 일을 보는 사이 가스렌지 과열로 불이 났다는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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