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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마약류 투약자 자수기간 지정

기사등록 일시 : 2012-04-09 12:10:34


부제목 : 4-6월 석 달간 치료와 재활로 사회복귀 도모 여수해경이 UN이 정한 ‘세계마약퇴치의 날(매년 6월26일)을 기념하고, 마약류의 폐해를 국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특별자수기간을 운영한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이창주)는 마약류 투약자들의 건강한 사회복귀를 돕기 위해 오는 6월 30일까지 3개월 동안을 마약류 투약자 특별자수기간’으로 정하고 이들의 적극적인 자수를 유도할 방침”이라고 9일 밝혔다. 자수대상은 마약류 중독자를 포함한 마약류 투약자로 마약․향정신성의약품 및 대마 등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에 규정된 마약류의 단순 또는 상습․중증 투약자이다. 자수방법은 여수해양경찰서에 본인이 직접 출석하거나 해양긴급신고 122, 서면 등으로 신고할 수 있고 가족, 보호자, 의사, 소속 학교의 교사 등이 신고한 때도 본인의 자수에 준하여 처리된다. 자수에 대한 비밀 보장은 물론 단순투약자는 자수 경위나 개전의 정, 치료재활 의지, 의사의 소견, 주변 환경 등을 고려해 재범의 위험성을 낮출 수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최대한 관용을 베풀어 형사처분을 지양하고 ‘치료보호’ 제도를 적극 활용해 재활치료교육을 받도록 배려할 예정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이번 자수 기간이 마약류 투약자들에게 새로운 삶을 찾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의 적극적인 홍보와 마약류 투약자의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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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향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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