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양경찰서(서장 尹判龍)는 22일 오전 5시께 고성군 토성면 아야진항 동방 약 1마일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선박이 밍크고래를 발견, 혼획했다고 밝혔다.
밍크고래를 혼획한 선박 K호(아야진선적, 3.83톤, 자망)는 오늘 새벽 4시 고성군 아야진항을 출항하여 아야진항 동방 약 1마일 해상에서 자망그물을 양망하던 중 그물에 걸려 죽어있는 밍크고래 1마리를 발견하여 현측에 매단 채로 오전 5시 30분경 아야진항에 입항, 속초해경 속초파출소에 신고한 것이다.
속초해경 확인 결과 혼획된 고래는 길이 약 455센티미터, 둘레 220센티미터의 밍크고래로 포획 흔적은 발견치 못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