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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사정.. 입에서 입으로 전해
속초해양경찰서(서장 김병로)는 12일 오전 9시 경찰서 및 함정 전용부두에서 백혈병 환자를 돕기 위한 사랑의 헌혈을 펼쳤다.

이날 헌혈에는 속초해경 소속 경찰관 및 전경 30여명이 자발적으로 동참했으며, 헌혈 행사로 모아진 헌혈증서는 오랜 시간 백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운동은 현재 백혈병 치료중인 임모(56)씨의 혈액부족 소식을 들은 속초해양경찰서 조은주 경장을 통해 직원들에게 알려졌으며, 서로가 서로에게 작은 힘부터 보태자는 취지에서 시작하게 됐다.
헌혈행사에 참가한 이상철 경장은 내게는 아무것도 아니지만 남에게는 정말 큰 힘이 될 수 있기에 보람을 느끼며, 꼭 완쾌되어 새 삶을 살아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속초해경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헌혈행사를 통해 모인 헌혈증을 지역 병원 및 사회단체와 연계하여 필요한 환자들에게 기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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