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어수선한 사회 분위기를 틈탄 밀수나 밀입국 등 국제성 범죄 차단을 위해 해양경찰이 단속을 강화한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김상배)는 “다음달 20일까지 연말․연시 어수선한 사회 분위기를 틈탄 대내외 국익저해 활동 및 사회질서를 교란하는 밀입국, 밀수 등 국제범죄 발생 가능성 증가에 대비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중점 단속 대상은 취약 항포구를 통한 밀입출국 및 무사증 등 항만국경교란 사범 총기․마약류 금지․위해물품 밀수 등 사회안전교란 사범 조선, 부품․소재 등 첨단 산업기술 유출행위 등 국익저해사범 도박․금융사기․비자금 등 범죄 수익금의 밀반출 등 국제금융범죄 관세포탈, 무역사기, 문서 위․변조 등 대외무역법 위반 범죄 등이다.

이를위해 각 지역별 특성에 맞는 단속분야를 선정, 기관별로 단속 전담반을 구성하여 기획수사도 병행 실시해 나갈 방침이다.

여수해양경찰서 관계자는 “국민이 안전하고 평안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만반의 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국제성범죄 신고 시 가까운 해양경찰관서를 찾거나 해양사건‧사고 긴급번호 122를 눌러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