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두산중공업 임원 대상 특강 열고, 현장 목소리 청취

박세영 창원해양경찰서장이 지난 21일 창원의 주요 업체인 두산중공업을 방문해 임원 30명을 대상으로 소통을 위한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조직과 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한 이번 특강은 창원해경과 지역 주요 업체인 두산중공업과 소통을 통해 협업하기 위해 실시됐다.
박 서장은 이날 특강에서 혼(魂), 창(創이), 통(通번)을 통해 자신의 패러다임을 새로이 정해 조직의 발전을 모색해야 한다고 전했다.
박 서장이 말하는 혼(魂)은 ‘왜 살아야 하는지 이유를 아는 사람은 어떤 어려움도 견뎌낼 수 있다’는 뜻이고, 창(創)은 ‘누구도 해낸 적 없는 성취란, 누구도 시도한 적 없는 방법을 통해서만 가능하다’는 뜻이라고 해석했다. 또한, 통(通)은 ‘아픈 것은 통하지 않기 때문이요, 아프지 않은 것은 통하기 때문’으로 해석했다.
소통을 위한 강의를 마친 박 서장은 두산중공업 임원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조직의 미래를 준비하는 자세와 창원해양경찰서 활동에 대해 소개했다.
박세영 창원해양경찰서장은 1968년 경남 남해서 출생, 부경대를 졸업하고, 1995년 간부후보 제 43기로 임관해 2007년 총경으로 승진, 군산해양경찰서장, 해양경찰청 해상안전과장 등을 역임했다. 탁월한 리더십과 업무 추진력으로 지난 2012년 12월 신설한 창원해경의 초대 서장으로 부임해 신설 해경서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해양사고 줄이기 전국 1회, 방제대응능력 전국 2위 등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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