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 = 남해해양경비안전본부(본부장 이춘재)는 선박을 통해 국내로 밀반입 되는 마약류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기 위해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해상 마약류 사범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중점단속 대상은 국제항행 선박을 이용한 마약 ․ 원료물질 밀수입․반출 행위, 선원․잠수부 등 해상 종사자 마약류 유통․투약․판매 등이다.
지난 2013년에는 한국, 중국, 일본 국경을 넘나들며 마약을 운반하던 일당이 부산항을 통해 필로폰 2kg을 일본으로 밀수출하였던 운반책 등이 남해해경에 검거된 바가 있다.
이번 특별단속은, 국민안전처(해경본부) 주관으로 전국 동시 특별단속에 돌입하며 각 지방본부에 전담반을 편성하여 우범자 파악 및 자료 수집에 주력하고, 마약류 유통사범에 대하여 집중단속할 방침이다.
남해해양안전본부는 “특별단속과 더불어 해상 종사자를 대상으로 신고인 포상금 제도를 적극 홍보하고, 유관기관과도 협조체제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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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해경본부,해상 마약류 사범 단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