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비안전본부(본부장 박찬현)는 해양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4월 30일까지(10주간) 기름 위험유해물질 시설 46개소를 대상으로 ‘국가 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국가 안전대진단은 해양오염 사고의 발생 가능성이 높은 300㎘이상 저장시설 35개소와 300㎘이하의 저장시설 11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오는 26일까지 실시하는 1단계 점검은 관리주체가 자체점검을 실시하고, 2단계는 민․관 합동점검단이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부주의 사고 및 위험요소 등을 계도 조치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관내 해양시설 점검 과정에서의 방제교육훈련 및 오염물질기록부 기재 미흡 등 지적사항 110건에 대해 개선 이행 여부를 다시 확인하여 이행이 되지 않는 사업체는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동해해경본부 관계자는 “해양오염사고시 신속한 초동조치가 환경피해를 최소화 시킬 수 있다”며 현장 해양오염비상계획서 실행여부 등 현장 조치사항에 대해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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