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양경찰서(서장 尹判龍)는 지난 22일과 23일 실시한 동절기 유도선 안전관리 실태점검 결과 10건의 시정을 조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해상여건 악화 및 화기사용 증가로 인해 해양사고 발생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관내 해양사고를 예방하고자 난방기구 및 전기설비 등 화재 취약시설, 소화소방 설비 적정비치 및 작동여부, 난방 및 취사용 위험물 취급 관리실태, 결빙으로 인한 추락사고 방지시설 및 폭설대비 염화칼슘 등 확보여부에 대해 점검했다.
점검결과 선착장 염화칼슘 미비치, 구명동의 보관 및 관리상태 불량, 소화호스 불량 등 4건의 시정조치와 기관실 인화물질 방치 등 6건의 즉시시정을 조치했다.
속초해경은 유도선 안전사고가 난방기구 및 전기설비의 사용이 급증하는 동절기에 발생가능성이 더욱 증가하므로 화재 취약시설 확인 등 관리자의 수시 점검을 통하여 화재예방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또한 속초해경은 유도선장, 사업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교육을 수시로 실시하여 동절기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