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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출혈 의심 낚시승객 긴급이송,소형레저보트 1척 예인
주말 동안 여수시 남면 소리도 해상에서 선상 갈치 낚시를 하던 승객 1명이 뇌출혈 의심이 되어 병원으로 이송조치 하고, 고흥군 거금대교 인근 해상에서 소형레저보트의 기관 고장으로 긴급 예인조치 했다.

여수해양경비안전서(총경 김동진)에 따르면 지난 4일오후 7시 23분께 여수시 남면 소리도 남쪽 33㎞ 해상에서 N호(9.77톤, 낚시어선, 승선원 22명)에 승선해 갈치 낚시를 하던 이모(54)씨가 갑자기 왼쪽 다리 마비증세를 보이며 쓰러져 N호 선장 김모(53)씨가 긴급히 구조 요청 했다.
신고를 접수한 여수해경은 인근 경비함정을 신속히 출동시켜, N호에 탑승한 이 모 씨와 보호자를 경비함정에 옮겨 태운 뒤 응급의료 시스템을 이용, 여수 소재 병원 의료진과 환자 상태 정보교환 등 응급처치 후 여수시 돌산읍 군내항에 대기 중인 119구급차에 안전하게 인계하여 순천 병원으로 이송조치 했다.
또한, 같은 날 오전 11시 고흥군 금산면 거금대교 인근 해상에서 쭈꾸미 낚시를 하던 고모(48)씨 등 2명이 타고 있던 O호(1톤, 15마력)소형 레저 보트가 엔진과열 이상으로 시동이 되지 않아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되어 신속히 출동한 녹동해경센터 연안구조정에 약 25분간 예인 실시 후 고흥군 금산면 금진항에 입항조치 했다.
해경관계자는 여수 관내 바다를 찾는 낚시꾼 및 레저 객이 증가하고 있으며, “선상 낚시를 이용 시 사전에 항상 장비점검과 구명동의 착용은 필수”이며,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선상 갈치 낚시 중 쓰러진 N호 승객 이 모 씨는 순천 병원에서 정밀검사 및 치료 중에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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